난 테네리페에서 버스, 트램,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였다. 버스랑 킥보드는 거의 매일 이용하였지만 트램의 경우는 살짝 애매하였다.
1. 버스
기승전버스다. 가격이 1유로 정도이고 신용카드 터치로 결재가 가능하다. 주요 도심지마다 대형 버스허브가 있다. 버스허브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옆도시도 쉽게 갈 수가 있다. 시외버스는 10유로 정도 한다.


산이나 바다로 가는 버스는 보통 배차간격이 1시간이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면 1유로만 내고 다양한 산과 바다에 갈 수 있다.



2. 트램
미묘하다. 일단 신용카드결제가 안 된다. 반드시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게다가 1호선만 완공이고 2호선은 공사 중이다. 그냥 유럽기분내고 싶을 때만 이용하였다.



다만 테네리페 유일의 4년제 대학교인 Universidad de la Laguna에 구경 갔을 때는 상당히 유용하였다. 겨울방학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건물이 상당히 멋졌다.
트램에서 내리면

피라미드 건물이 나타난다. 음대건물인 듯하다.


크지는 않지만 나름 깔끔한 캠퍼스였다.

경영대가 인기인지 경영대건물은 상당히 컸다.

3. 전동 킥보드
내가 스페인 방문할 때마다 항상 애용하는 전동 킥보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다닐 수 있다. 스페인 말라가에서도 거의 매일 이용하였다. 단거리는 버스보다는 킥보드를 이용하도록 하자. 나는 주로 dott이라는 회사를 이용하는데 분단위로 결재하면 엄청나게 비싸다. 그러니 가능하면 20분 혹은 30분 패스를 구입하여 이용해야 한다.

킥보드는 최대장점은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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