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 한달살기

(스페인 말라가 한달살기 6) 박물관 화장실보다 싸다

코네티컷 김교수 2025. 6.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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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박물관은 비록 유명하지는 않지만 말라가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말라가 박물관 Museo de Malaga. 비록 2프로 부족한 박물관이지만 입장료가 무려 1.5유로. 2000원이다.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초대형 유료화장실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분수대 앞에서 사색도 할 수 있다.

 

현대미술은 언제나 난해하다.

 

물론 고전미술도 난해하다.

 

로마시대 유물들도 많다. 이것들은 로마시대 와인단지.

 

로마시대 청동투구.

 

난곡불락의 요새 지브랄파로.

 

박물관이 시내 한가운에 위치해서 나오면 주변에 유명한 식당들이 많다. 오늘은 유명한 핀쵸식당인 Casa Lola에 가자.

 

오늘의 메뉴는 다양한 핀쵸와 베르무트. 베르무트는 달달한 주정강화 와인인데 더운 말라가의 특산물이다. 더운 여름 한 잔 하면 바로 시에스타 가능이다.

 

역시나 오늘도 술에 취해 야경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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