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 한달살기
(스페인 말라가 한달살기 3) 스페인의 회전초밥, 핀쵸 Pincho
코네티컷 김교수
2025. 6. 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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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는 뜨고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오늘은 스페인의 회전초밥집이라고 할 수 있는 핀쵸 Pincho 가게에 가자. 일단 가면 각자 셀프로 먹을 음식을 집게로 하나씩 접시에 담는다.


회전초밥집에서는 접시로 계산을 하지만 여기서는 이쑤시개로 계산을 한다. 그러니 절대로 버리면 안 된다.

회전초밥집에 왔으면 하이볼을 시켜야 한다. 스페인의 하이볼인 틴토 데 베라노 tinto de verano를 주문하자. 사구려 레드와인으로 만든 하이볼이라서 저렴하다. 현지인 가게에는 보통 샹그리아는 없지만 틴토 데 베라노는 있다. 외국인이 많은 식당에는 샹그리아도 있다.

사실 핀쵸집도 회전초밥집이랑 비슷해서 가정비는 좋으나 아주 퀄리티가 높지는 않다. 다만 저렴하고 가볍게 한 잔 하기는 정말 좋은 곳이다. 사실 나는 따로 주문한 하몽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 그러도 스페인에 왔으면 하몽은 한 번 먹어볼 만하다. 한국 스타일로 빵 없이 고기만 먹으면 너무 짜서 술을 엄청 마시게 된다.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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